Octo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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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Server 연결을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SQL Server의 기능 중에 간단히 개발해서 쓸 때 참 편한 것이 Linked Server 연결이다. 서버 간에 sp 호출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원격지 테이블을 끌어다 쓸 수 있는데 별도의 서비스를 개발하지 않고도 DB 끼리만 설정하면 되니 개발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편하다.
그런데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피하고 싶은 기능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고객 상담 서비스에서 PC방 관련 정보를 체크해야 하는데, 고객 상담 업무를 자회사에서 맡고 있다고 하자. 고객 상담 서비스와 DB는 자회사 쪽의 네트워크에 있고, PC방 과금 DB는 과금 군의 네트워크 안에 있다고 치자. 그런데, 여기서 외부 서비스의 DB 접속을 위해 인터페이스 DB라는 것을 만들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DB A)...
생각의 변화
원래 내가 가진 기본 자세는 Make things work.. 였다. 정책이나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 우회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일이 잘 돌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최근에 바뀌었다. Make things work, but properly.
업무 분장은 항상 어려운 법인데, 현업에서 그렇게 목말라하는 ‘정보’에 대한 업무는 더욱 그러하다. 현재 실 정책은 ‘모든 지원은 BackOffice를 통해서’ 인데, 항상 백오피스를 통한 기능의 수정이나 리포팅의 추가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반면 각종 프로모션의 추가가 우선순위가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프로모션의 추가로 인하여 궁금해하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더욱 많은 데이터 요청에 정신이...
인수인계
이직을 한 적은 없지만 조직을 몇 번 옮기긴 했는데, 그 때마다 업무를 정리하면서 두 개의 생각이 같이 들곤 했었다.
빨리 넘기고 잠깐이나마 쉬고 싶다
이왕 넘기는거 내가 한 고생을 내 다음 사람은 안했으면 좋겠다
난 보통 두번째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태생이 잡캐에 뒤치닥거리 전문으로 살아서 그런가? (..) 인수인계가 몇차례 일어나면서 중간 처리 이력이 사라진 시스템도 봤고, 기획서가 없거나 작업 문서가 없거나 해서 시스템은 있는데 이게 뭐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거나, 그런게 있다고는 들었는데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없었던 경우도 봤다. 그런 경우에는 지연된다고 한소리 들으면서도 다 까보고 다시 만들거나 고치거나 했지. 개발팀이 안해줘서 운영조직 소속인 내가 만들어서 돌린 것도 있고....